생리전 증후군 유형과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자
-생리 전 증후군 증상
1. 근심 걱정형
긴장, 불안, 초조, 흥분, 불면증을 호소하는 유형으로 생리 전 증후군이 있는 여성 80%가 겪고 있는 가장 흔한 형태의 생리 전 증후군이다.
유제품과 정제된 식품 섭취가 증상 유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2. 단 음식 탐닉형
단 음식을 탐닉하고 식욕이 증진되며 두통, 심계항진, 현기증, 피로감을 호소하는 유형이다.
3. 붓는 형
체중의 일시적 증가, 유방 팽만, 유방의 통증, 부종, 가슴 떨림 등을 호소한다.
이 유형은 염류를 과다섭취하는 식습관을 가졌거나 수분 대사 장애가 있는 경우가 많다.
4. 우울 형
이유 없이 울고 싶어지며 울화병, 건망증, 정신이 혼란스러움을 경험하는 유형으로 호르몬의 부조화 때문에 발생된다.
또 납과 같은 중금속 축적이 많이 되었을 때도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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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전 증후군 대처방법
생리 전만 되면 몸이 아플 정도로 땡땡 붓는 이유는, 바로 여성 호르몬 중 에스트로겐의 과다 분비 때문이다
에스트로겐 호르몬 상승은 내 몸의 나트륨
1. 몸이 붓는다면 염분조절을 해야 하며, 나트륨의 배출을 돕는 칼륨이 많이 함유된 콩, 시금치, 쑥갓, 양배추 등의 식품섭취를 해주는 것이 좋다.
2. 스트레스는 비타민B와 마그네슘으로 해결하자.
생리 전의 스트레스는 여성호르몬의 불균형 때문이다. 내 몸은 스스로 보호 하기 위해 향상성 작용을 발휘해 여성호르몬의 균형을 맞추려고 한다.
이 때 마그네슘과 비타민B가 부족해진다. 마그네슘은 신경안정제 역할을 하며 비타민B중에서도 B6는 내 몸의 기분을 좋게 해주는 세라토닌 호르몬의 원료로 부족하면 우울증이나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진다.
생리 전의 스트레스나 감정기복이 심하다면 마그네슘 함유 식품인 아몬드, 콩류, 현미, 김, 미역, 등의 해조류 섭취와 비타민B6가 많이 함유된 돼지고기, 닭고기, 현미, 대두, 귀리 등을 섭취하면 좋다.
3. 아연이 함유된 식품으로 식욕을 조절한다.
우리 몸의 식욕과 미네랄 중 구리와 아연을 얘기할 수 있다. 내 몸에 구리 농도가 높아지면 식욕을 촉진하는 호르몬인 그렐린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게 되며, 이에 식욕이 당겨 스스로 조절하기 어려운 상태가 된다.
설탕이 많이 들거나 정제된 식품, 가공식품을 즐길 경우 단 음식에 대한 탐닉증이 극도로 심해진다.
혈당을 금방 올리는 정제된 탄수화물의 섭취를 금지하고 잡곡류, 채소, 견과류 등 혈당을 서서히 올리는 식품을 조금씩 자주 섭취해야 한다.
생리 전에는 아연 부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구리농도가 높아지기에 식욕이 폭발하는 이 시기에는 아연이 많이 함유된 연어, 굴, 해조류, 두부, 소고기 등의 식품을 늘리고, 구리가 많이 함유된 가공식품, 밀가루 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4. 그 외의 방법
- 카페인 섭취를 조심하자.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근육의 수축을 증가시켜 생리통, 유방통, 변비를 심화시킬 수 있다.
- 과도한 운동을 조심하자.
무산소 운동인 근력 운동은 젖산 물질(피로물질) 발생으로 몸의 부종을 더 심화 시킬 수 있고, 수면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 반신욕을 하자.
반신욕은 자궁근육을 이완시켜주고 원활한 혈액순환으로 생리통 완화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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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다면 치료가 필요하다.
생리전 증후군의 증상이 소화기, 근육계, 자궁 질환과 비슷한 유형을 보이니 정확한 진단을 위한 산부인과 진료가 필요하다.